우리투자증권은 16일 부광약품에 대해 신약을 통한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부광약품은 성장동력인 신약 레보비르에 힘입어 업계 최고의 수익성과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또한 현 주가는 글로벌 신약의 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레보비르 월별 매출액 20억원에 달하고 시장 성장률 및 레보비르 점유율 등을 감안해볼 때, 향후 3년내 연 5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며 "글로벌 임상 3상이 2010년 상반기에 완료됨에 따라 2011년경에는 미국, 유럽 및 중국에서 출시될 전망이어서 로열티 5500만달러의 단계적 유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광약품의 배당성향은 35%를 상회하는 제약업종 최고의 수준으로 동사의 경영진은 향후에도 현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밝히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