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에너지전환 협력 강화…매년 한·독 에너지전환 협력위 개최

입력 2020-05-12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독 에너지 미래 협력 로드맵 체결

▲한국-독일 에너지전환 정책 비교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한국-독일 에너지전환 정책 비교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매년 독일과 에너지전환 협력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에너지전환을 위해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과 토스튼 헤르단(Thorsten Herdan)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에너지정책실장이 12일 화상회의를 통해 '한-독 에너지 미래 협력 로드맵'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지난해 12월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 경제에너지부 장관 간 체결한 한-독 에너지전환 협력 공동의향합의서를 구체화하는 후속 조치다.

애초 3월 말 열릴 예정이던 베를린 에너지전환대화에서 로드맵 체결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이번에 화상회의를 통해 체결했다.

양국은 이번 로드맵 체결에 따라 매년 한·독 에너지전환 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협력위원회 아래 △에너지전환 △신 녹색에너지기술 △원전해체 등 3개의 실무분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독 에너지전환 협력위원회 및 실무분과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외에 산·학·연 대표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 예정이다.

또한 양국은 매년 양 국가에서 번갈아가며 '한·독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열고, 각국이 주최하는 국제 에너지 행사에 고위급 참석을 통해 양국 간 에너지전환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측은 유럽과 아시아의 대표적인 제조업 국가이자 에너지전환 추진국가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효율 제고 등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전 세계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54,000
    • +1.8%
    • 이더리움
    • 3,263,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39,000
    • +1.18%
    • 리플
    • 722
    • +2.12%
    • 솔라나
    • 193,400
    • +4.15%
    • 에이다
    • 475
    • +1.71%
    • 이오스
    • 643
    • +1.9%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
    • 체인링크
    • 14,970
    • +3.53%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