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 코로나19 불황 뚫고 올해 실적 고공행진

입력 2020-05-12 15:00 수정 2020-05-14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엠케이전자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예상 목표액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엠케이전자는 해외 영업망 확대와 더불어 ACA(금도금본딩와이어), CCAB(100㎛ 이하 미세볼 적용 솔더볼), CCSB(적층형 칩의 최적 솔더볼)등의 신제품 개발 및 양산으로 올해 목표액(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는 생산 자동화 및 품질개선으로 영업이익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큰 이슈로 사회적 불안감이 조성되는 시기는 경제 성장이 둔화함에 따라 대부분 기업은 긴축 운영을 하며 현 상황을 유지한다”면서 “반면 당사는 이런 불황을 기회 삼아 매출 신장을 통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퀀텀 점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현대자동차는 1998년 외환 위기 때 기아 자동차 인수에 성공했으며 다음 해 미국 시장에서 엔진 및 동력계통 부품에 관해 ‘10년 10만 마일 보증’을 시작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1993년부터 D램을 중심으로 한 메모리반도체 1위가 된 삼성전자는 외환위기 때 심각한 재무 위기를 겪었으며, 구조조정을 통해 살아난 뒤 2002년부터 낸드 플래시에서도 세계 1위에 올라 글로벌 1등 기업 반열에 올랐다.

엠케이전자도 지난 38년간 어김없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다. 1998년 외환위기, 2003년 사스 전염병으로 국내 경제 성장이 둔화했지만, 엠케이전자는 이 시기를 발판 삼아 수출 중심의 매출 신장을 이뤄 매출 1000억 원의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50,000
    • +0.6%
    • 이더리움
    • 4,261,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65,700
    • -0.3%
    • 리플
    • 618
    • +0%
    • 솔라나
    • 196,500
    • +0.77%
    • 에이다
    • 518
    • +2.57%
    • 이오스
    • 731
    • +4.43%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0.59%
    • 체인링크
    • 18,050
    • +1.12%
    • 샌드박스
    • 422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