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울산 교사 향한 극과극 평가 "학교에서 내려갈 자신이 있다"

입력 2020-05-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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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캡처)
(출처=SBS 캡처)

초등학생에게 속옷을 빨고 인증사진을 올리라고 했던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속옷 빨래를 숙제를 내주고 '효행숙제'라고 주장했던 울산 교사의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울산 교사의 숙제가 학부모들을 통해 온라인 상에 알려지자 울산 교사 김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소통이란 무엇일까요?"라며 "제가 생각하는 소통은 해당하는 사람끼리 충분히 이야기를 통해서 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학부모에게 게시글 삭제를 부탁했다.

해당 교사는 여자아이들의 외모를 평가하는 댓글을 남겨 문제가 되기도 했고 6학년 여자아들과 포옹인사를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교사는 한 강의에서 자신을 "가정에서는 두 자녀의 아빠 학교에서는 21명의 '학교 아빠'인 교사다"라고 소개하며 "여학생도 안아주는 무모한 선생님이라고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교사들이 성추행이나 이런 걸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라며 "학부모가 신고 해서 당당히 저는 학교에서 내려갈 자신이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교사 김씨를 향한 학부모들의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한 학부모는 "진짜 잘해주셨다"라며 "애들한테 지나칠 정도로 애들한테 잘했다"라고 말했다. 반면 또다른 학부모는 "사람이라면 정말 인간이라면 그걸 깨달아야 한다. 나이가 많다고 어른이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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