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신임 원내대표 “통합의 리더십으로 위기극복 집중”

입력 2020-05-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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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김태년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김태년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태년 의원은 7일 “통합의 리더십으로 당을 하나로 모으로, 당정청의 역량을 위기 극복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수락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다가오는 이 시기에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의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내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선배 원내대표의 성과를 잘 이어나가는 그런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경쟁자인 전해철•정성호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163표 가운데 과반인 82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다. 전해철 의원은 72표, 정성호 의원은 9표를 각각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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