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9개 공공기관 3000명, '농촌 일손돕기' 나선다

입력 2020-05-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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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농업인력 수요 증가 예상…노지채소 수확·과수 적과 등 작업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가에서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왼쪽 첫번째)가 모판을 나르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가에서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왼쪽 첫번째)가 모판을 나르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기관 임직원들이 일손돕기에 나선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외국 노동인력의 입국이 지연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원봉사자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양파 등 노지채소 수확과 정식(밑거름 주기·비닐 및 흙덮기 등), 과수 적과(열매 솎아내기)와 봉지 씌우기 등의 본격적인 농작업이 시작되면서 농업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손돕기에 참여하는 소속·산하 기관은 모두 11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달에는 3번에 걸쳐 농식품부와 9개 기관에서 약 250명이 전남 무안과 경북 의성, 세종 인근에서 일손 돕기에 나선다. 다음 달에는 약 3000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일손돕기를 검토하겠다"며 "국방부와 법무부 등 관계부처도 농촌 일손돕기를 요청했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발적인 농촌 일손돕기 운동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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