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 노바텍, 중국 합작사서 희토류 조달한다

입력 2020-05-06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05-06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노바텍이 올해부터 안정적인 희토류 조달에 박차를 가한다.

6일 회사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바텍은 지난해 3분기 신설 합작법인인 노바텍-커승(Ningbo Novatech Kesheng Magnet)을 설립했다. 노바텍은 해당 법인의 2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내 원재료 가공까지 가능한 희토류 소결업체 커승은 애초 중국 내 주요 희토류 구매처로,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소결은 분말입자가 열적 활성화 과정을 거쳐 하나의 덩어리가 되는 과정을 뜻하며 소결이 잘될수록 강한 자성을 낼 수 있다. 합작법인은 희토류 원소 중 하나인 네오디뮴의 안정적인 조달을 맡으며 노바텍은 안정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노바텍의 주력 사업은 마그넷(Magnet)과 심재(Magnet Plate) 생산이다. 마그넷은 작은 크기의 자석으로 강한 부착력을 얻을 수 있는 네오디뮴을 주로 사용해 태블릿 또는 노트북 구조에 맞게 제작한다.

심재는 일반 마그넷과 차폐 자석(Shield Magnet; 필요한 영역에 자력의 증폭을 제공하고 불필요한 영역에 자력을 차폐함으로써 자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활용 및 내재화해 태블릿 PC의 외관 보호 및 스탠딩 기능을 지원하도록 제작한다.

마그넷, 심재의 주요 원재료는 희토류에 속하는 네오디뮴 (Nd)과 디스프로슘(Dy)으로 채굴지역과 매장량에 한계가 있어 원재료 확보가 중요하다.

노바텍은 자석 차폐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전장, 무선충전, 자가발전 등 제품군을 확장해 외형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차폐 자석은 오작동 방지기능뿐만 아니라 자기장의 크기를 증폭시킬 수 있으며 필요한 곳으로만 자력을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전자기기가 고도화될수록 차폐 자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 폭 하락…“대출 규제·집값 급등 피로감 지속”
  • 단독 파크로쉬2 나오나? HDC현산, 광운대역세권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로 '원로쉬' 상표 출원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33,000
    • -0.68%
    • 이더리움
    • 3,162,000
    • -4.3%
    • 비트코인 캐시
    • 422,600
    • -1.68%
    • 리플
    • 701
    • -12.59%
    • 솔라나
    • 185,800
    • -5.64%
    • 에이다
    • 455
    • -4.61%
    • 이오스
    • 623
    • -3.71%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1.72%
    • 체인링크
    • 14,230
    • -4.75%
    • 샌드박스
    • 326
    • -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