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연기 피해 농가 지원” SSG닷컴·용인시, ‘로컬푸드 소비촉진 협약’ 체결

입력 2020-05-0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농약 쌀·표고버섯·느타리버섯, 흙대파 등 총 90여 톤 수매 계획

▲SSG닷컴과 용인시가 로컬푸드 소비촉진 업무협약(MOU)을 맺고 백군기 용인시장(가운데),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 상무(오른쪽), 우미라 조은영농조합법인 대표(왼쪽)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SSG닷컴과 용인시가 로컬푸드 소비촉진 업무협약(MOU)을 맺고 백군기 용인시장(가운데),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 상무(오른쪽), 우미라 조은영농조합법인 대표(왼쪽)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SSG닷컴이 용인시와 손잡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가 살리기에 나선다.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친환경 농산물 비축 과잉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판로 지원이 골자다.

SSG닷컴은 지난 4일 경기 용인시와 ‘용인시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과 이종수 SSG닷컴 상품담당 상무, 백군기 용인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이 달부터 SSG닷컴은 용인시 관내 친환경 농산물을 본격적으로 수매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상품 판로를 제공하며, 용인시는 농산물 정보 제공과 관계 기관의 협의와 조정,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SSG닷컴은 지난 달 28일 ‘무농약 경기미 추청쌀(10kg)’ 8톤을 수매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중 지역 영농조합을 통해 용인시 대표 친환경 농산물인 ‘무농약 쌀’과 ‘무농약 표고버섯’, ‘무농약 느타리버섯’, ‘무농약 흙대파’ 등 총 90여 톤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SSG닷컴은 이 외 상품들도 용인시로부터 추가 수매를 고려 중이다. 이번 친환경 농가 돕기를 시작으로 지역 우수 농산물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를 둔다는 방침이다.

수매한 친환경 농산물은 SSG닷컴 새벽배송 ‘친환경 농가 돕기’ 캠페인을 비롯, 이마트몰 ‘오반장(오늘의 반짝 장보기)’ 등 기획전 코너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SSG닷컴의 플랫폼 경쟁력과 용인시가 보증하는 우수 농산물 상품력을 결합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는 한편,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 책무 수행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14,000
    • -2%
    • 이더리움
    • 4,227,000
    • -4.67%
    • 비트코인 캐시
    • 462,800
    • -0.04%
    • 리플
    • 608
    • +0%
    • 솔라나
    • 190,300
    • +3.26%
    • 에이다
    • 498
    • -0.4%
    • 이오스
    • 688
    • -1.01%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1.86%
    • 체인링크
    • 17,530
    • -0.17%
    • 샌드박스
    • 401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