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범인 존재, 민현서 죄책감 느끼고 경고…CCTV 속 진실?

입력 2020-05-03 00:21 수정 2020-05-0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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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부부의 세계 12회' 캡처)
(출처=JTBC '부부의 세계 12회' 캡처)

이학주(박인규 역)가 죽은 경위와 범인에 대한 궁금증이 잇따르고 있다.

2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12회에서는 김희애(지선우 역)가 박해준(이태오 역)의 알리바이를 입증하며 이학주의 죽음을 자살로 결론지었다.

김희애의 행동에 놀란 심은우(민현서 역)는 "결론이 자살 인가요?"라며 "내가 헤어지자고 해서, 인규가 나 때문에 죽은 거라고요?"라며 김희애를 원망했다.

김희애는 "죄책감 느낄 필요 없다. 박인규가 스스로 선택한 거야"라며 "이제 다 끝난 거다"라고 다독였다.

심은우는 "박인규가 불쌍해서 버리지도 못하고 여기까지 온 거다"라며 "근데 어제 선생님 눈빛이 그랬다. 내가 덮어주고 감싸준 거 처럼 이태오한테 그러고 있었다. 선생님이 조심하세요"라며 김희애에게 경고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끝으로 '부부의 세계' 12회에서는 박인규 죽음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도대체 누가 범인이라는 건가?" "박인규 자살로 그냥 끝나는 건가?" "민현서가 진범인건가?"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앞서 방송된 11회에서 이경영이 고산역 CCTV를 손에 넣었다. 12회에서 공개된 CCTV에는 이학주가 추락한 후 박해준이 등장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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