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1분기 순이익 1023억…9분기 연속 1000억 넘어

입력 2020-04-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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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9분기 연속 1000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달성했다.

메리츠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순이익이 102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7.2%, 전년 동기 대비 27.6%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676억 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2%, 149.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447억 원으로 36.1%, 12.8%씩 감소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2020년 1분기까지 9분기 연속 1000억 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열악한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3월에는 증권업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손실요인과 유동성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해 부진한 업황 대비 선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결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대비 4.6%포인트 감소했지만 7년 연속 두 자릿수 ROE를 유지했다. 3월 말 기준 연결기준 NCR은 904%로 전년 동기보다 245%포인트 증가했고 지난해 말보다 77%포인트 개선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오랜 기간 축적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금융(IB) 부문과 리테일 부문에서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견고한 자 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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