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 초등 저학년 창작동화 '위로의 초짜' 출간

입력 2020-04-27 1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좋은책어린이 '위로의 초짜' (좋은책신사고 제공)
▲좋은책어린이 '위로의 초짜' (좋은책신사고 제공)

좋은책신사고의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가 저학년문고 '위로의 초짜'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창작동화인 '위로의 초짜'는 위로에 서툰 주인공 은수가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진심으로 위로하는 방법을 조금씩 알아가는 이야기다. 은수는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데 서툰 나머지 오히려 친구들의 화만 돋운다. 친구 때문에 속상한 자신을 위로해 주는 엄마를 보면서 은수는 진짜 위로하는 방법을 깨닫는다.

키우던 미꾸라지가 죽어서 슬퍼하는 민효를 보고 은수는 위로의 말을 하지만 오히려 민효의 화를 돋구고 만다. 다음 날에는 민효가 선생님 말씀을 잘못 알아들어 육상 대회 반대표가 되지 못해 속상해하자 은수는 민효에게 "선생님이 규칙 설명할 때 잘못 알아들은 걸 이제 와서 어쩌겠냐"고 말한다. 순간 민효는 그동안 은수에게 쌓인 감정이 폭발한다. 그러던 주말 오후 민효는 다른 친구들과 ‘미술관 견학 보고서’ 숙제를 하고, 이것을 본 은수는 짜증을 부리다가 엄마 품에 안겨 엉엉 운다. 은수는 아무 말 없이 가만 안아 주기만 하는 엄마를 보고 생각에 빠진다.

구재본 좋은책어린이 부서장은 “누군가를 위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걱정하는 마음”이라며 “위로할 때 필요한 건 '입이 아니라 귀'라는 작가의 말처럼 마음을 다해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위로하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38,000
    • -3.44%
    • 이더리움
    • 4,661,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525,500
    • -3.22%
    • 리플
    • 680
    • -0.44%
    • 솔라나
    • 201,300
    • -3.91%
    • 에이다
    • 574
    • -1.71%
    • 이오스
    • 806
    • -1.23%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3.42%
    • 체인링크
    • 20,070
    • -2.1%
    • 샌드박스
    • 454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