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기업은행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반성장펀드 1600억 원 조성

입력 2020-04-26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이달 24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운영사업 확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이달 24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운영사업 확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IBK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가스공사는 24일 기업은행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운영사업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가스공사와 기업은행은 1대1 매칭으로 400억 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추가 조성해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일자리 창출 기업 등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공동 운영하고 있는 양사는 이번 추가 증액으로 총 1600억 원의 대출기금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리 0.92%를 기본 감면 적용하고, 기업 신용도 등에 따라 최대 1.4%포인트를 추가 감면해 총 2.32%까지 지원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2억 원까지 중복 지원한다. 또한 정부가 시행 중인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에 비해 한도가 높고 보증 한도 초과 시에도 고객 신용도 및 담보 유무에 따라 추가 대출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다음 달 초부터 시행한다. 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가까운 기업은행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동반성장펀드 확대가 코로나19로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89,000
    • +1.64%
    • 이더리움
    • 4,301,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71,900
    • +1.94%
    • 리플
    • 626
    • +2.12%
    • 솔라나
    • 199,100
    • +2.95%
    • 에이다
    • 519
    • +3.39%
    • 이오스
    • 734
    • +5.61%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50
    • +1.77%
    • 체인링크
    • 18,250
    • +3.11%
    • 샌드박스
    • 426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