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개방형 UC 미들웨어 플랫폼' 개발

입력 2008-10-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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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와 존 챔버스 등 IT 거장들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요소로 주목하고 있는 통합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 이하 UC)과 관련, 혁신적인 UC솔루션이 국내 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종합 IT 서비스기업 LG CNS는 국내 최초로 '개방형 UC 미들웨어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UC란 메신저ㆍ화상회의ㆍ전화ㆍ휴대폰ㆍ이메일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들을 하나로 묶어 상대방의 위치나 상태정보를 확인한 후 접촉 가능한 수단으로 자동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원거리 출장과 잦은 회의에 따른 업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업무 효율을 향상 시킬 수 있다.

UC 환경은 UC솔루션을 통해 구현되며,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들이 시중에 많지만 제조사별로 호환이 되지 않아 동일 브랜드 제품을 쓸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다.

LG CNS가 개발한 '개방형 UC 미들웨어 플랫폼'은 이런 단점을 보완, 기업용 인스턴트 메시징 엔진을 중심으로 전화기ㆍ화상회의ㆍ문자메시지ㆍ이메일 등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합한다. 또 이를 그룹웨어,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업무 시스템 및 PDA, 휴대폰 등 모바일 환경과의 연동도 가능하게 한다.

이 플랫폼을 사용해 UC 환경을 구축하면 어떤 회사의 하드웨어 혹은 소프트웨어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상호 연동이 가능하다. 따라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LG CNS는 전망하고 있다.

현재 LG CNS 상암 IT 센터 등에 설치돼 시범 운영 중이며, 현재 LG CNS가 수행중인 도로공사 콜센터 사업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LG CNS는 '개방형 UC 미들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2010년까지 총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LG CNS 솔루션사업본부 박계현 부사장은 "개방형 UC 플랫폼 개발로 특정 회사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고객의 IT환경에 걸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UC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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