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비대면 수출 마케팅 돕는다…186개사 선정해 162억 원 지원

입력 2020-04-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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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정부가 강소·중견기업 186개사를 선정, 비대면 수출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2020년도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2차 대상 기업 186개를 최종 선정하고 수출 마케팅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잠재력을 갖춘 유망 강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해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중견기업의 수출 기업화(化)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1월 1차로 51개사를 선정해 43억 원을 지원했고,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보다 많이 돕기 위해 186개사 162억 원으로 선정 규모와 지원 금액을 대폭 늘렸다.

최근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의료기기·의약·바이오 제품과 수출 잠재력이 큰 원격 온라인 교육 서비스 분야의 기업, 상대적으로 경기변동에 덜 영향을 받는 식품·화장품·의류 등 생활필수재 관련 기업이 지원 대상에 들어갔다.

또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제품 생산기업을 다수 선정해 코로나19 이후 더욱더 가깝게 다가올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시대에 대응한다.

특히 이번에는 수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10% 미만이고 내수 시장 위주로 성장해온 기업도 선정, 보다 많은 중견·중소기업을 수출 기업화해 수출 저변 확대를 추진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수출바우처를 지급하고 코트라 수출전문위원의 일대일 코칭을 통한 수출전략 컨설팅, 현지 시장조사, 인증·특허, 홍보, 인수합병(M&A)·법인 설립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현지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현지 바이어와 긴급 상담을 대행하고 화상 상담과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효과적인 비대면 수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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