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화보, 50대 나이 무색케 한 '관능 몸매' 눈길

입력 2020-04-22 09:52 수정 2020-04-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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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먼센스)
(사진제공=우먼센스)

가수 김완선의 화보가 공개됐다.

1986년 데뷔 이후 35년째 '디바'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김완선은 22일 공개된 '우먼센스' 화보 인터뷰에서 "요즘 유튜버로 활약 중이다. TV 방송과 달리 자유롭게 웃고 소통할 수 있는 개인 방송이라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나이쯤 되면 무대에 서거나 TV에 출연할 기회가 많지 않다. 또래 가수들도 유튜브를 활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1986년 1집 앨범 '오늘밤'으로 데뷔한 김완선은 '리듬 속의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장무도회'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김완선은 1969년생 올해 나이 52세로, 대한민국 대표 '비혼 주의' 여자 스타로도 손꼽힌다. 한 방송을 통해 "지금까지 살면서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은 결혼 안 한 일"이라는 소신을 밝히기도 한 그는 혼자서도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스스로에게 관대해져야 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스로 압박하기보다 '그 정도면 잘한 거야'라고 위로해 주는 것. 살아보니 그런 마인드가 중요하더라"라고 조언했다.

50대가 된 후 받게 된 '나이가 주는 선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때를 기다릴 줄 알게 됐다. 초조하거나 불안해하는 순간보다 무덤덤하게 기다릴 줄 아는 능력이 생겼다"라고 밝히며 "사는 게 너무 행복하지도, 너무 불행하지도 않게 느껴지는 것이 좋다. (나와 같은 또래 여성들도)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지켜보면서 자신을 사랑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완선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우먼센스' 5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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