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실적발표를 앞둔 세아베스틸이 3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4%대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13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세아베스틸은 전일보다 4.69%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세아베스틸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한 5150억원, 영업이익은 909% 늘어난 525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 김정욱 연구원은 "3분기 비수기에 따른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보다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1만3000톤급 프레스 도입 등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중장기 성장잠재력이 강화되고 있고, 자동차산업에 편중된 전방산업이 기계, 조선으로 다변화돼 영업 안정성이 확보됐다"며 "2009년 이후 고마진 제품인 대형 단조제품의 매출 가세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