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확진자 나온 ‘오페라의 유령’ 23일 공연 재개

입력 2020-04-16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사진제공=클립서비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사진제공=클립서비스)

출연한 외국 배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오면서 공연을 잠정 중단했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내한공연이 23일부터 재개된다.

16일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주관사 클립서비스는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 체크를 비롯해 프로덕션 전반의 재점검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공연을 정상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지난달 31일 앙상블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일부터 공연을 잠정 중단했다. 배우와 스태프 총 128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2명 확진, 126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을 받았던 배우 2명 중 1명은 여전히 치료 중이지만 1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완치된 배우도 최소 2주 더 자가 격리를 진행하게 된다.

제작사에 따르면 음성 판정을 받은 126명의 배우와 스태프 모두 관할 기관의 지침에 맞춰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이들은 13~15일 사이에 자가격리가 모두 해제됐다. 배우와 해외 스태프들은 자가격리 해지 전 재검진을 통해 음성 판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제작사는 공연 중단 기간 관객과 배우ㆍ백스테이지 스태프의 분리된 동선 및 방역, 공조, 무대와 객석 간의 환경 등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현재 공연 재개를 위한 무대 기술 점검과 리허설 등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공연장은 개막부터 진행해온 공연장 내 정기적인 방역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 감지 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 측정 등을 통한 발열 모니터링, 관객과 배우의 근거리 접촉 제한 등의 감염 예방 수칙을 관할 당국의 방침과 원칙에 따라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며 관객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17,000
    • -1.73%
    • 이더리움
    • 4,524,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494,400
    • -6.63%
    • 리플
    • 638
    • -3.63%
    • 솔라나
    • 192,700
    • -3.65%
    • 에이다
    • 539
    • -6.75%
    • 이오스
    • 739
    • -7.28%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50
    • -9.02%
    • 체인링크
    • 18,750
    • -3.55%
    • 샌드박스
    • 419
    • -6.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