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가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과 관련한 사문서 위조 논란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최현석 셰프는 15일 방송된 KBS 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현석 셰프는 근황을 전하며 "전 소속사와 오해로 인한 것들이 있었는데 법적인 것들은 다 해결이 됐다. 이젠 전혀 문제가 없다"며 "근데 방송보다 요리하는 게 확실히 편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송을 바쁘게 하다가 중단하게 되고, 요리 쪽에 훨씬 더 신경을 썼더니 오히려 삶의 질이 높아지더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현석 셰프는 올 1월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와 계약이 만료되기 전 이적하기 위해 계약서 일부 조항을 위조했다는 '사문서 위조 의혹'을 받았다. 당시 최현석 셰프 측은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과 관련해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 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논란에 최현석 셰프는 출연 중이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tvN '수미네 반찬' 등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최현석 셰프는 최근 논란이 된 휴대전화 해킹 피해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18년 8월 휴대전화 해킹이 있었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었다"라며 "당시 가족과 지인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