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 손상 채권 회수 본격화…“올해 영업외수익 100억 예상”

입력 2020-04-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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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가 손상처리한 100억 원 규모 채권 회수에 나선다.

13일 세미콘라이트는 감사의견 거절로 사채권 기한이익 상실이 발생한 에스디시스템으로부터 1회차 CB(전환사채) 60억 원 중 10억 원을 조기 상환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달 31일까지 20억 원을 추가로 상환을 받게 되며, 잔여 30억 원은 12월까지 상환 받을 예정이다.

앞서 세미콘라이트는 지난해 회계연도의 외부감사를 통해 에스디시스템 제1회 CB 60억 원을 전액 손실 처리했다. 이와 함께 에스엔텍비엠 제8회 CB 40억 원, 바이오트리 지분 25억 원 등 총 125억 원도 전액 손실 처리했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바이오트리 지분은 현재 모두 매각해 25억 원이 현금으로 유입됐고, 에스엔텍비엠의 경우도 이달 7일 현금 20억 원과 제 7회차 전환사채 20억 원을 교환했다”며 “에스디시스템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계획대로 모두 회수할 경우에 100억 원 상당의 영업 외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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