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채권시장안정펀드 14일 여전채 첫 매입

입력 2020-04-10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는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가 14일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를 처음 매입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금융위는 8일 여전업계 간담회를 열고 여전채 매입과 관련된 채안펀드 운영방안을 안내했다.

금융위는 이 자리에서 채안펀드 운용이 시장 수급 보완이라는 데 우선적인 목적이 있기 때문에 금융사가 시장조달 노력을 우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채안펀드를 통한 여전채 매입은 여전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원리금 상환유예 지원 규모와 시장에서의 여전채 발행 조건 등을 감안해 구체적인 대상, 규모, 조건 등을 정하기로 했다.

특히 이달 중 여전채 매입은 4~5월 여전사별 중소기업·소상공인 원리금 상환유예 목표나 정부가 채무불이행 위기를 맞은 개인들을 위해 이달 말부터 도입하는 ‘프리워크아웃’에서의 여전사들의 지원 목표 등을 감안해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전날 채안펀드는 이런 기준에 따라 여전채 발행조건 협의가 완료된 한 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입을 확정했다. 해당 여전채는 14일 발행된다.

금융위는 "채안펀드는 여전채 매입을 본격화해나갈 계획이며, 매입 조건은 시장에서의 발행 조건을 기준점으로 결정함으로써 시장발행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유인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0: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60,000
    • +2.94%
    • 이더리움
    • 4,826,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2.6%
    • 리플
    • 668
    • +0.3%
    • 솔라나
    • 207,200
    • +4.7%
    • 에이다
    • 551
    • +2.04%
    • 이오스
    • 808
    • +1.25%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2.51%
    • 체인링크
    • 20,070
    • +5.24%
    • 샌드박스
    • 465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