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1년 연임…"최대 실적 주효"

입력 2020-04-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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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만장일치로 김 회장 추천

NH농협금융은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광수<사진> 회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경영승계절차 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 금융 전문성, 소통능력, 평판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를 거듭하며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임추위는 이날 오전 김 회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만장일치로 그를 최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김 회장은 지난 2년간 명확한 전략과 방향성 제시로 농협금융을 이끌어 왔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195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4월부터 NH농협금융 회장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의 연임에는 농협금융의 양호한 실적이 주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취임한 이후 농협금융은 2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또한, 내실 성장 및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글로벌 사업 확장 등 농협금융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이 내·외부 평가다.

한편 농협금융은 이날 오후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 회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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