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해외 라면 수요 증가로 매출 성장세 ‘매수’-키움증권

입력 2020-04-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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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 시리즈.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시리즈. (삼양식품)

키움증권은 9일 삼양식품에 대해 해외 라면 수요 증가로 6~7%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 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단기적인 물류 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식료품 사재기 활동이 심화하면서 1분기 전사 매출액은 매우 양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매출액 성장세를 전년 대비 21% 수준으로 전망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작년 4분기 인센티브 고정비 부담이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라면 수요 증가로 내수 라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하고, 출액은 중국, 미주, 동남아를 중심으로 37%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재개되면서 2분기 매출 성장률은 1분기 대비 다소 둔화할 수 있으나, 중국 불닭볶음면 수출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6~7% 수준의 매출 성장률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올해 라면 매출액 내 수출 비중은 작년 54%에서 올해 57%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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