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버렸을까? 409억원 로또 1등 당첨금-로또리치

입력 2008-10-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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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9일 로또 첫 추첨 이후 지난달 말까지 로또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무려 2천7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1등 당첨자도 1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로또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일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은 “복권위원회사무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검토해 본 결과 로또1등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409억원으로, 1인당 평균 25억5,600여만원을 수령하지 않았다”며 “미지급된 2등 당첨금도 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나 의원은 또 “현재 지급기한을 넘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재해 및 재난 구호사업, 문화유산보전 등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로또의 주 구매층이 서민들인 만큼 당첨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180일 안에 당첨금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내 최대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이와 관련해 “로또 1등의 경우 분실이나 훼손 등의 불가피한 이유로 당첨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1등 당첨을 허황된 꿈이라 생각해 그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또리치는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을 통해 지난 305회차 로또추첨에서 1등 당첨조합이 배출됐으나, 실제 이를 제공받은 주인공이 당시 로또를 구매하지 않아 약 20억원의 당첨금이 사라졌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에 의해 올해 들어서만 266회(약 32억원)와 268회(약 13억원), 280회(약 13억원), 303회(약 16억원) 등에서도 총 74억원에 달하는 로또1등 당첨조합이 생성됐으나, 이를 받아간 회원이 없어 실제 당첨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것.

반면, 로또리치는 “296회차에서 로또대박을 터뜨린 정지성(가명) 씨의 경우 자신이 반드시 1등에 당첨될 것이라고 확신, 로또 첫 회부터 단 한차례도 거르지 않고 도전해 결국 약 30억원의 당첨금을 거머쥐었다”고 소개했다.

로또리치는 “정씨는 2006년 11월 로또리치 평생회원제(現 3년 골드 회원)에 가입해 골드티켓 특별번호 10조합과 무료조합 1조합, 추가로 구매한 종량제 골드이용권을 활용한 것이 로또1등 당첨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정씨가 활용한 골드티켓 서비스는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 중에서도 가장 엄선된 조합만을 제공하는 특별서비스로, 나눔로또가 도입한 비너스 추첨기를 완벽 분석함은 물론 유동회귀법, 제외수법칙 등 과학적인 분석비법을 총 망라해 적용함으로써 최상의 로또1등 당첨 예상번호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그 동안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의 성과에 대해 “지난 주 305회(약 20억원)를 비롯해193회(약 34억원), 206회(약 20억원), 216회(약 8억5000만원), 231회(약 10억원), 236회(약 50억원), 291회(약 15억원), 296회(약 30억원) 등 8차례에 걸쳐 1등 당첨번호를 배출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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