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中企 유동성 지원

입력 2020-04-07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 업무협약을 통한 수출 금융지원상품 개발, 판매 실시

(사진제공= 하나은행)
(사진제공=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환경이 어려워진 수출기업을 위해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위드론 수출금융은 △원자재 구매 및 제조를 위한 선적 전 금융지원 △물품 수출 후 매출채권을 현금화 할 수 있는 선적 후 금융지원 상품으로 구성된다.

이 상품은 지난달 26일 하나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신용보증(선적전)’과 ‘수출신용보증(매입)’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출시됐다.

하나은행은 보증서를 신청하는 기업이 수출대금 집금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하면 선적전과 매입 보증에 대해 각 30%씩, 최대 60%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및 외국환수수료를 추가로 감면한다.

또,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도 신청 기업의 재무 심사 기준을 우대하고, 수출신용보증(선적전)의 보증비율 상향 및 보증료 20% 감면 등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위드론 수출금융을 통해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국내 직수출기업에 한정된 보증 대상을 해외 위탁가공 수출기업까지 확대 적용했다. 수출기업은 무역금융뿐만 아니라 운전자금으로도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중견기업에 필요한 유동성을 적기에 지원하고자 특판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51,000
    • +0.63%
    • 이더리움
    • 3,208,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432,400
    • +2.03%
    • 리플
    • 706
    • +0.57%
    • 솔라나
    • 188,500
    • +1.13%
    • 에이다
    • 472
    • +3.28%
    • 이오스
    • 636
    • +1.44%
    • 트론
    • 212
    • +0.95%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0.75%
    • 체인링크
    • 14,850
    • +3.92%
    • 샌드박스
    • 335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