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스포츠 과학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에스에스티컴퍼니(SSTC)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 3월 창업된 에스에스티컴퍼니는 스포츠 과학 기반의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3차원 동작 분석과 선수관리 시스템을 구현해 운동역학과 전성기 유지 및 재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에스에스티컴퍼니는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운동 매니아들의 스포츠 동작과 자세 분석에 특화된 전성기 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유일의 정밀분석 모션센서 장비와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체계적인 통합관리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에스에스티컴퍼니는 오는 6월에는 압구정 소재에 자체 개발한 ‘3D 동작분석 시스템’(SSTC Motion Analyzer)이 도입된 오프라인 스포츠 과학 센터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SSTC에 시드 투자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다.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엑셀러레이터로 업력 3년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A 등 초기투자가 전문이다.
조준행 에스에스티컴퍼니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운동역학으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최근 현직 대학교수직을 사임하고 스타트업 창업 대열에 뛰어 들었다. 전 연세대학교 럭비팀 닥터 경력과 스포츠 재활ㆍ손상ㆍ동작분석 분야 전문가로서 관련 논문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SSTC 조준행 대표는 “해외 운동선수들의 경우 전성기 관리를 위해 운동, 영양, 휴식, 심리 분야의 전문가들의 집중케어 아래 최고 전성기 관리에 대한 지원을 받고 있다”며 “에스에스티컴퍼니는 자체 개발한 3D 동작분석 핵심기술을 통해 운동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으로 향후 3년이내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스포츠 과학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대표는 “홈 피트니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뛰어난 빅데이터 분석 기술력이 투자 배경이다. 특히 SSTC 조준행 대표는 스포츠 과학 분야에 국내 최고의 개발자이고 스포츠 과학의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블루엠텍, 자이랜드, 스파이더크래프트, 우진FS, 오브젝트보, 빈센, 에스고인터네셔널, 브래니 등 30여개 사 이상 혁신 스타트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