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200’ 61개사 신규 선정…연 최대 7억 지원

입력 2020-04-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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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소프트웨어 고성장기업 주요성과 (과기정통부 제공)
▲2019년 소프트웨어 고성장기업 주요성과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200’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61개사를 신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200’은 소프트웨어 기업 중 고성장이 기대되는 창업 초기단계의 예비 고성장 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고성장 기업을 발굴해 자율과제 예산 지원,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성장 기업은 3년간 연평균 고용 또는 매출 증가율 20% 이상 기업을 말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2020년 지원 대상은 2019년 선정된 60개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53개 기업과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61개 기업으로, 총 114개 기업이다.

추진 첫 해였던 작년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들은 매출액 28% 성장, 투자 1207억 원 유치, 신규 일자리 618명 창출 등의 성과를 낸 바 있으며,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낸 기업도 있다.

올해 지원 공고에서는 총 264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4.3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가진 성장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우수기업 선정을 위해 창업기업 육성기관, 벤처캐피털 등에 종사하는 민간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서면 발표평가를 통해 성장 가능성, 혁신 역량, 글로벌 지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했다.

61개사 신규사 유형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업이 31개(5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외 콘텐츠 융합 8개(13%), 가상증강현실 6개(10%), 사물인터넷 4개(7%), 보안 4개(7%), 클라우드 3개(5%) 등이 뒤를 이었다.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200’에 선정되면 예비 고성장 기업은 연 1억 원 이내, 고성장 기업은 연 3억 원 이내에서 기업이 자율 설계한 과제(마케팅 역량 강화 등)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대 2년간 지원하며, 전문가 지원단 밀착 자문, 대기업․투자자 연결, 기업 간 협력을 위한 상호교류,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기업 61개사 중에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기업 8개(예비 고성장 5개, 고성장 3개)를 향후 선발해 연 1.5∼4억 원(예비 고성장 1.5억 원, 고성장 4억 원)의 기술개발 과제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소프트웨어 기업이 정부 지원과 기업의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고성장해 소프트웨어 산업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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