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 개설 4만개ㆍ이용자 33만 돌파…온라인 수업 최적화

입력 2020-04-03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 밴드는 멤버들이 커뮤니케이션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밴드는 멤버들이 커뮤니케이션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그룹형SNS인 밴드가 온라인 수업 환경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3일 네이버에 따르면 밴드는 무료서비스로 누구나 쉽게 활용이 가능하고, 초대된 멤버들 간에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수업 환경에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지원 도구를 제공하고 있어 학교와 학원을 위주로 사용성이 활발하다.

현재 밴드에서는 ‘2020 신학기 밴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부터 초,중,고 학부모, 학교, 학급 밴드까지 다양하게 개설이 가능하다. 현재 캠페인을 통해 개설된 밴드는 4만여 개를 돌파했으며, 이용자 수는 약 33만명에 달한다.

밴드에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출석 체크, 라이브 방송, 과제 제출 등이 가능해 수업 관리 및 교사와 학생 간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유용하다. ‘출석체크’ 기능의 경우 매 수업시간마다 출석 체크가 가능하며 출석 기한을 설정할 수도 있다. 이후, 출석 결과를 표 형식의 파일로 다운로드 및 인쇄 할 수 있어 원활한 수업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밴드 ‘라이브 방송’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강의를 제공할 수 있다. 밴드 ‘글쓰기’의 ‘라이브 방송’ 버튼을 누르면 손쉽게 방송이 가능하며, 밴드 내 라이브 권한이 있는 멤버라면 모든 밴드 멤버에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은 최대 2시간까지 가능하며 횟수는 제한이 없다. 특히, ‘라이브 방송’ 기능은 비대면 문화의 확산과 함께 사용성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그룹의 수는 1월 평균 대비 3월에 1040% 증가했으며, 라이브 방송 수는 1261% 증가했다.

▲네이버 밴드에서 라이브 방송이 인기를 얻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밴드에서 라이브 방송이 인기를 얻고 있다. (네이버 제공)

미리 준비한 동영상 학습 자료를 게시글로 등록하고 수업을 진행하기도 편리하다. 동영상의 경우 게시물에 최대 10개까지, 동영상 하나당 1시간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수업을 진행하기에 무리가 없다. 이뿐만 아니라 밴드를 이용하면 예약 글쓰기 기능을 이용해 미리 수업 콘텐츠를 준비하고 정해진 시간에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댓글과 채팅을 통해 사진, 동영상, 음성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첨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숙제를 제출,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그룹 캘린더’를 통해 학급 시간표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미션 설정’ 기능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일일 과제를 제공하고 목표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다.

밴드 게시글에 올린 동영상이나 이미지의 콘텐츠 저장 여부도 설정할 수 있다. 글쓴이가 콘텐츠 저장을 허용하지 않으면 콘텐츠 다운로드가 제한되고 '다른 밴드로 올리기' 기능이 제한돼, 수업 게시물의 저작권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 이용자에게 ‘학급 밴드’ 외 밴드에 대한 검색 및 노출 기능을 제한해, 어린이 이용자에게 더욱 안전한 온라인 수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밴드는 수업용 밴드를 사용하는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비공개 과제 제출에 용이한 ‘비밀 댓글’ 기능도 추가로 적용 예정이다.

네이버 그룹&CIC 김정미 책임리더는 “밴드는 그룹 멤버들이 온라인 환경에서 가장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제한된 멤버들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어 불특정인에게 노출될 위험이 적기 때문에 선생님과 학부모가 모두 안심하고 수업 목적에 맞춰 온라인 학습과 모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74,000
    • +4%
    • 이더리움
    • 4,293,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468,000
    • +10.3%
    • 리플
    • 617
    • +7.68%
    • 솔라나
    • 196,400
    • +10.21%
    • 에이다
    • 503
    • +8.41%
    • 이오스
    • 700
    • +8.19%
    • 트론
    • 184
    • +5.75%
    • 스텔라루멘
    • 124
    • +1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8.34%
    • 체인링크
    • 17,870
    • +10.72%
    • 샌드박스
    • 411
    • +1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