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상암동 시대 개막...비전 선포

입력 2008-10-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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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로 전해지는 모바일 혁신, 앞서가는 일등 LGT' 비전 제시

LG텔레콤이 서울 상암동 시대를 본격 개막했다.

LG텔레콤은 8일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일재 LG텔레콤 사장, 강유식 ㈜LG 부회장을 비롯한 LG계열사 CEO 및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씨티(DMC) 단지 내에 위치한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LG텔레콤 신사옥 정문 앞에서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된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및 신사옥 소개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송도균 부위원장 과 구본무 회장 등 참석자들은 신사옥의 주요 시설인 네트워크 관리센터와 IT센터 및 사무실 등을 둘러보았다.

이날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상암사옥의 완공은 고객에게 좀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LG텔레콤의 기본 토대가 완성됐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이제 이 토대 위에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일등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 서서 노력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텔레콤 상암신사옥은 대지면적 4986㎡(1508평), 연면적 5만8744㎡(1만7770평)에 지상 14층 지하6층으로 지난 2006년 5월에 착공해 최근 준공을 완료했다.

이날 LG텔레콤은 '새로운 성장기회 확보', '고객신뢰 확보'라는 양대 전략과제 추진을 통해 '생활로 전해지는 모바일 혁신, 앞서가는 일등 LGT'를 실현한다는 비전도 마련했다.

이번 신사옥 이전을 도약의 발판으로 마련된 LG텔레콤의 비전은 고객의 생활이 보다 편리하게 변화되도록 가치있는 모바일 서비스로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고 고객에게 발빠르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텔레콤은 비전 달성을 위해 우선 적극적인 투자로 새로운 성장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세대 사업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개방형 데이터서비스의 가속화로 차별적 가치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파수 재분배시 효율성이 높은 주파수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할 수 있는 투자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실행함으로써 4G서비스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또한 모바일 서비스의 진화가 통화중심에서 데이터 서비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파격적으로 저렴한 요금제와 개방형 모바일 인터넷으로 특징되는 OZ와 같은 차별적인 데이터서비스로 고객가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신뢰 확보'를 다른 하나의 전략과제로 삼아 통신서비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고객불만을 정도로 해결하는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고객관점에서 근원적인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전판매로 궁극적으로 고객불만을 제로화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 상품을 혁신적으로 개발해 제공하는 등 고객관점의 마케팅 및 영업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남용 LG전자 부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구본무 LG회장, 정일재 LG텔레콤 사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곽수근 사외이사 등이 준공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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