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호기 도입 및 유니폼 공개

입력 2008-10-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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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공동출범시킨 에어부산이 8일 이 달말 취항을 앞두고 1호기를 도입하고 직원들의 유니폼을 전격 공개했다.

에어부산은 "첫 번째로 도입하는 항공기는 B737-500 기종(127석)으로, 동체는 에어부산의 CI인 갈매기를 핵심 모티브인 바다 물결과 어우러져 힘차게 날갯짓하는 이미지로 디자인했다"며 "갈매기의 시선은 동체 진행방향과 동일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도약 의지를 담아 더욱 힘차게 비행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색깔도 부산의 바다와 하늘을 표현하는 네이비블루, 젊은 항공사를 강조하는 라이트블루ㆍ라임그린, 내구성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기업 이미지를 표출하는 화이트 펄 4가지의 색상으로 표현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어부산은 이와 함께 직원들의 유니폼도 함께 공개했다. 유니폼은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공항 직원용 세 종류로 제작,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성과 실용성에 주안점을 두면서도 세련미를 잃지 않았고, 에어부산의 CI 색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캐빈승무원 유니폼은 동백꽃을 형상화한 스카프와 파란색 헤어밴드로 발랄함과 젊은 이미지를 강조했고, 운항승무원 유니폼은 품위와 세련미를 강조해 안전운항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유니폼 디자인과 제작을 맡은 지춘희 미스지컬렉션 대표는 “도시적인 세련미를 느낄 수 있는 실루엣과 밸런스를 강조하고 색감과 소재, 디테일 전반에 실용성을 강조해 전체적으로 젊고 발랄하며 친근감 있는 디자인 구현에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특히 다른 항공사와 달리 공항직원 유니폼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는 공항직원이 제일 처음 고객을 맞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flyairbusan.com)와 예약센터(1588-8009)를 통한 예약발권 업무를 개시했으며, 올해 안에 B-737 제트기 3대를 도입해 부산-김포(10월 27일부)는 1일 왕복 9회, 부산-제주(12월 1일부)는 1일 왕복 5회 운항 예정이다.

또한 다른 신생항공사와 달리 다양한 기내 신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공권 구매를 마친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좌석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는 사전 인터넷 좌석 배정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15개 주주사 대표와 박찬법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부문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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