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고, 전통적 통화정책 여력을 급격히 소진하기보다는 대내외 금융·경제 환경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정책 완화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가는 것이 바람빅해 보인다.”
임지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6일 열린 임시 금통위에서 50bp가 아닌 25bp 인하 주장의 근거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미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하로 비기축통화국에서의 정책 신속성이 높아지기는 하였으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크고 신용경계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유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