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 매도 속에 1710선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3%대 상승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30일 전 거래일 대비 0.61포인트(0.04%) 하락한 1717.12에 마감했다.
장 초반 1670선까지 붕괴했다가 후반 들어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등락을 오갔다.
외인이 4215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75억 원, 2190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9억7000만 원 순매수한 반면 비차익거래는 1373억9200만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0.48%), 삼성바이오로직스(1.58%), 셀트리온(0.54%)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93%), 삼성전자우(-1.58%), 네이버(-0.91%), LG화학(-0.16%), 현대차(-1.16%), LG생활건강(-0.81%), 삼성SDI(-1.4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9.28포인트(3.69%) 오른 543.11에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2%), 에이치엘비(1.05%), 씨젠(4.40%), 펄어비스(2.34%), 셀트리온제약(6.74%), CJ ENM(2.59%), 스튜디오드래곤(0.92%), 케이엠더블유(0.90%), 코미팜(7.40%), 헬릭스미스(3.25%) 등 10위 종목 모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