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국민기업 될 것"

입력 2020-03-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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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KT 제공)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KT 제공)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그룹사 CEO로 선임되며 밝힌 취임 일성이다.

구 사장은 "130년이 넘는 역사의 KT그룹은 대한민국 ICT산업발전을 선도하고, 모범적인 지배구조와 상생협력을 실천해 온 기업"이라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KT그룹은 ICT 발전의 변곡점을 파악하고 흐름을 선도해 온 경험과 역량이 있다"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5G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이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고, 개인의 삶의 변화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다면 KT의 미래는 밝다"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KT 도약의 중심에 고객을 최우선으로 뒀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 바꿀 것은 바꾸자"며 "고객발 내부혁신을 통해 KT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사업의 질을 향상시킨다면 그룹 성장과 발전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지난 수 년간 키워온 소통과 협업의 문화로 시너지를 높여왔다"며 "다양성과 자율성이 존중되며, 두려움 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KT그룹만의 강력한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정치적 외풍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그는 "KT그룹을 외풍으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기업, 국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국민기업, 매출과 이익이 쑥쑥 자라나는 기업, 임직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며 "KT 대표이사로서, KT그룹 주인의 한 사람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KT그룹 임직원과 함께 ‘당당하고 단단한 KT그룹’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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