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동 일대 도시재생 본격 추진…“서울 대표 역사ㆍ문화 명소로”

입력 2020-03-27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치도. (출처=서울시)
▲위치도.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27일 전날 열린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중구 정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정동 일대는 대한제국의 황궁인 덕수궁이 있던 곳으로 근대종교, 교육, 의료 등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고 세계열강의 외교공관이 활동한 우리나라 근대화의 중심 공간이다.

서울시는 역사문화자산의 보전과 활용, 지역 주체 간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정동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정동 역사재생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동 일대 도시재생은 역사성을 기반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역사적, 장소적 가치 재생'이라는 역사재생 모델을 제시한다. 서울시는 역사보행 네트워크 구축, 재생 활성화 거점 조성, 역사명소 가꾸기 등 3대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단위재생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기관‧단체 중심의 지역협의체가 조기에 참여하는 재생플랫폼을 구축해 사업발굴, 계획수립, 추진과정 등을 지역 주체와 협력적으로 진행한다. 이에 사업 실현성 및 지역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3월 중 최종 고시될 예정"이라며 "지역협의체를 기반으로 각 사업이 단계적으로 본격 진행돼 정동 지역만의 역사적, 장소적 가치를 더해갈 것"으로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71,000
    • -0.13%
    • 이더리움
    • 3,281,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0.05%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5,100
    • +0.31%
    • 에이다
    • 473
    • -1.25%
    • 이오스
    • 642
    • -0.62%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48%
    • 체인링크
    • 15,200
    • -0.59%
    • 샌드박스
    • 34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