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특집]대우증권, 산은 CYD 인덱스 파생상품 펀드

입력 2008-10-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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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투자 대안

최근 유가 및 원자재가격이 안정되고는 있지만 패니메, 프레디맥 등 미국의 서브프라임 이슈 관련 업체들과 금융권이 불안해지면서 미국시장은 일간 큰 폭의 상승 및 하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추석 연휴에는 리먼브러더스의 파산과 메릴린치의 매각 등 큰 이슈들이 터지면서 이번 주는 전반적으로 글로벌 증시가 좋지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이렇게 암울한 시장상황에서도 잘나가는 펀드는 있게 마련이다.

시장에 중립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들이 바로 그것이다.대우증권이 판매 중인 '산은 CYD 인덱스 파생상품 펀드'는 최근 커지고 있는 원자재 선물 시장에서 생기는 마켓임팩트를 이용하는 시장중립형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원자재 직접 투자는 선물시장을 통해서 이뤄지는데, 선물은 만기가 있는 관계로 지속적인 롤오버(선물 만기 연장)를 하면서 운용된다. 이전에 산 최근월물이 만기가 되면 그것을 매도하고 새로운 최근월물을 사는 방식이다.

이 와중에 선물만기일이 되면 만기가 된 최근월물은 매도물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과도하게 떨어지게 되고, 새로운 최근월물은 매수물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과도하게 올라가게 되는 마켓임팩트가 생기게 된다.

산은 CYD 파생상품 펀드가 추종하는 CYD 인덱스는 이 과정에 가격이 떨어진 만기직전 최근월물을 매수청산하고, 가격이 높아진 새로운 최근월물을 매도청산하는 방식의 반대매매기법을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대우증권 상품기획부 박창길 팀장은 "원자재시장에 대한 투자수요는 늘 존재하기 마련이며 이에 따라 차익거래는 계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며 "이 상품은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장중립형 펀드로 시장조정에 대한 부담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유망한 틈새상품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얼마전까지 글로벌 증시를 괴롭히던 고유가 기조는 안정됐지만 다시 미국의 금융주를 중심으로 한 시장불안이 수면 위로 오르면서 글로벌 증시의 불안감이 더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상품을 통한 포트폴리오 분산투자전략도 유용한 투자방법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파생상품시장에서의 무위험 차익거래를 주투자 수단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방향성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며, 고객의 투자자금 및 투자 취향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하는 종류형 펀드로서 고객이 수수료 부담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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