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도 크루즈선 감염 비상...‘루비 프린세스’ 탑승자 3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3-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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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2700명 승무원 1100명 탑승...하선한 2700명 연락 취하는 중

호주 시드니에서 하선한 크루즈선 ‘루비 프린세스’호 탑승자 일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 당국은 20일(현지시간) 루비 프린세스호에서 감기 증상을 보인 탑승자 1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승객 2명과 승무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 들렀다가 시드니로 돌아온 루비 프린세스호에는 승객 2700여명과 승무원 1100여명이 타고 있었다.

루비 프린세스호 탑승객 중 증상이 없는 약 2700명은 14일간 자가격리하라는 조언을 듣고 하선했고 승무원은 전원 크루즈선에 남겨졌다.

브래드 해자드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장관은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승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다”며 “승객들이 제공한 전화번호와 이메일 등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비 프린세스호는 각각 일본 요코하마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박 중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확인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그랜드 프린세스’호와 같은 프린세스크루즈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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