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고소예고, 무슨 일?…지난해에는 연인 김유지 향한 악플에 "왜곡 가슴 아파"

입력 2020-03-18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준 고소예고 (출처=정준 인스타그램)
▲정준 고소예고 (출처=정준 인스타그램)

배우 정준이 고소를 예고했다.

정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개의 악플을 공개하며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 분과 미팅 후 고소하겠다. 저도 공개적으로 하는 거라 끝까지 갈 거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지워도 소용없다.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야겠다. 진심으로 쓴 글들도 당신들한테는 전해지지 않네"라며 "이러고 고소 안 한다고 생각? 그럴 리가! 조금만 기다려라. 더 이상 글로 사람을 아프게 하지 말길"라고 경고했다.

정준이 공개한 악플에는 '그 새끼를 탄핵해라'라는 닉네임의 한 네티즌이 일베(일간베스트)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준 인스타 악플 고소한단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더불어 캡처 사진엔 정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함께 '저도 대강 저X의 행적을 압니다. 겉멋으로 교회 다니며 등에 칼 꼽은 X이죠'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교회 저렇게 다니면 안 되는데 어느 교회길래 저 지경으로 만들었을까'라고 거들었다.

앞서 지난달 26일 정준은 코로나19 사태에 "대구·경북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 꼭 이 어려움 이겨낼 거라 믿는다. 난 안 아프면 된다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같이 아파하고 같이 기도하겠다. 멋지게 이겨낼 거라 믿고 그곳에는 없지만 그곳이 있는 것처럼 매일 기도하겠다. 대한민국 우리는 한 민족. 힘내세요"라는 응원 글을 올렸다.

그가 정부를 지지하는 글을 올리자, 극우 성향의 악플러들은 정준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정준은 지난해에는 자신과 연인 김유지의 열애를 두고 악플이 쏟아지자, 이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정준은 당시 "진심이 안 통하는 세상. 사랑에 나이가 포함이 돼야 하는? 사랑하려면 3살 차이 이상이면 안 됩니다. 이렇게 말해야 되는?"이라며 "사랑한다 이야기해도 그 사랑이 왜곡이 돼 서로 이용한다고 말하는 세상. 참 가슴이 아프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준은 지난해 출연한 TV조선 '연애의 맛3'을 통해 만난 김유지와 공개 열애 중이다.

김유지는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살이며 정준은 올해 42세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02,000
    • -1.82%
    • 이더리움
    • 4,485,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491,300
    • -6.69%
    • 리플
    • 635
    • -3.5%
    • 솔라나
    • 192,400
    • -3.46%
    • 에이다
    • 539
    • -5.27%
    • 이오스
    • 740
    • -6.09%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00
    • -8.92%
    • 체인링크
    • 18,630
    • -3.62%
    • 샌드박스
    • 416
    • -6.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