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對국민사과 "멜라민 파문 자성"

입력 2008-10-02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發 멜라민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가운데 식품업계 최고경영자들이 “멜라민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자성하고 앞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업계 대표들은 2일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한국식품공업협회 CEO 특별위원회를 열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멜라민 사태 등 식품업계 현안과 향후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식품업계는 소비자의 신뢰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중국산 등 멜라민 함유 우려가 있는 유제품의 원료 및 최종식품 등에 대한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식품 안전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업계 차원의 긴급회수 체계를 강화하고, 해외의 자체 생산 시설에 인력을 상주시키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제조하는 경우에도 공장 현지에 인력을 상주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복 샘표 회장(한국식품공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박준 농심 사장, 임동인 대상 대표, 김상후 롯데제과 대표, 이창환 동서식품 대표, 서남석 삼립식품 대표, 정종헌 매일유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07,000
    • +1.56%
    • 이더리움
    • 3,585,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462,200
    • -0.47%
    • 리플
    • 819
    • +2.89%
    • 솔라나
    • 198,000
    • -0.25%
    • 에이다
    • 467
    • +1.74%
    • 이오스
    • 672
    • -1.03%
    • 트론
    • 205
    • +7.33%
    • 스텔라루멘
    • 13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950
    • -0.86%
    • 체인링크
    • 14,110
    • +1.58%
    • 샌드박스
    • 358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