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천지 행정조사 명단, 기존 제출 명단과 큰 차이 없어"

입력 2020-03-17 16:05 수정 2020-03-17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검찰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검찰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정부 행정조사를 통해 확보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 명단을 분석한 결과 신천지 측이 처음 제출한 명단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파견된 대검찰청 포렌식 요원들은 최근 자료 분석을 지원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중대본 등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천지 측에 전체 신도 명단을 요구했다. 신천지는 이에 맞춰 각 지방자치단체에 신도 명단을 제출했지만 누락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중대본이 행정조사에 나섰다.

대검은 5일 행정조사에 포렌식 요원을 파견한 이후 6일 중대본에 5명 안팎의 요원을 추가 파견해 신천지로부터 넘겨받은 신도·교육생 명단과 예배별 출석 기록 등에 대한 분석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검찰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신천지 측의 신도 명단 고의 누락 등 의혹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49,000
    • -2.79%
    • 이더리움
    • 4,663,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1.68%
    • 리플
    • 668
    • -1.91%
    • 솔라나
    • 200,300
    • -4.3%
    • 에이다
    • 571
    • -1.72%
    • 이오스
    • 802
    • -1.47%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2.97%
    • 체인링크
    • 20,260
    • -0.44%
    • 샌드박스
    • 453
    • -2.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