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과일 소비촉진 위해 ‘풍년과일 축제’ 진행

입력 2008-10-02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석 이후 사과ㆍ배ㆍ감 등 과일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가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 10월 현재 가을과일은 추석 전인 9월 초에 비해 50% 가량 내렸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30% 가량 저렴하다.

이는 태풍피해가 없는 유례없는 과일 대풍에 공급이 늘었고, 예년에 비해 추석이 일찍 지나가면서 과일 수요가 정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경인7개점은 판매시기를 놓친 농가 돕기를 위해 가을정기세일 첫 주말을 맞아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풍년과일 축제’를 열고 과일 소비진작에 나선다.

사과, 배 등 제철 가을과일을 묶음 상품을 10∼15%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주요상품으로 사과 3kg박스(10入) 1만2000원, 사과 5kg박스(12∼13入) 1만7000원, 배 1박스(5∼6入) 1만원(10/4 하루), 불로초 감귤 3kg 2만5000원, 캄벨포도 5kg 2만원에 판매한다.

고객들이 충분히 구입 수 있도록 사과 물량도 지난해 보다 2배 가량 늘려서 준비했다. 지난해 가을세일 첫 주말에는 사과 5000세트 가량 판매했지만, 올해는 준비물량을 1만 세트로 확대했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손희수 과일 바이어는 “과일 풍년에도 소비부진으로 곤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고객이 가장 몰리는 세일 첫 주말에 대형 가을과일 기획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런 치고 유니폼도 팔고…김도영 맹활약에 '해저씨'도 부활했다 [이슈크래커]
  • 민희진, 어도어 대표직 사임…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 3년 전 폰에도 AI 넣는 삼성과 그렇지 않은 애플…기기 교체 노리나
  • 현대차 조지아 공장 ‘환경허가 재검토’ 변수…10월 가동은 가능할 듯
  • 가족기업간 자본거래 증여의제 명문화…더 험난해지는 가업승계 [머나먼 가업승계 ①]
  • SRT 추석 승차권 일반 예매, 28일 오픈…노선별 예매 일자는?
  • '36주 태아 낙태' 유튜버·수술 의사 출국 금지 조처
  • 텔레그램 딥페이크 피해 학교 목록 확산…학생들 신상공개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20,000
    • -1.68%
    • 이더리움
    • 3,519,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457,900
    • -2.99%
    • 리플
    • 794
    • +0%
    • 솔라나
    • 206,900
    • -3.23%
    • 에이다
    • 489
    • -2.2%
    • 이오스
    • 693
    • -1.84%
    • 트론
    • 216
    • -4%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50
    • -2.24%
    • 체인링크
    • 15,640
    • -4.58%
    • 샌드박스
    • 370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