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늘린 1분기 국내 조립PC 수요 증가

입력 2020-03-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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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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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PC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등 실내 활동 권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조립PC 구성과 관련된 6개 제품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2월 대비 평균 32%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항목 별로는 CPU가 34%, 그래픽카드가 26%, 램(메모리)이 49%, 키보드가 26%, 모니터가 25%, SSD가 33%의 판매량 상승률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샵다나와를 통한 완제품PC의 거래량은 39.4% 증가했다.

다나와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실내활동이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2월 중순 이후 PC방 이용률이 감소하고, 기업들의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 비중이 증가하며 가정에서 이용하기 위한 PC수요가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대학교의 개강연기로 사이버강의 진행 비중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끼쳤다.

다나와 측은 실내활동을 독려하는 분위기에 따라 이번달 PC 수요 역시 전년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3월은 신학기 수요로 판매량이 높은 시기인데, 업무처리 목적의 중저가형 PC부품 수요가 더해지며 평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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