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대림그룹 경영투명화 노력 환영…조원태 회장, 교훈 얻어야”

입력 2020-03-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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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의 대림산업 사내이사 연임 포기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16일 KCGI는 “대림코퍼레이션의 주주로서 이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을 포기하고 전문경영진 제도를 강화하기로 한 대림그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림그룹이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려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KCGI는 대림그룹이 앞으로도 주주들과 기업발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를 지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KCGI는 대림코퍼레이션의 2대 주주다. 지난해 9월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32.6%를 취득했다.

한편 KCGI는 “아직도 주주들과의 소통을 거부하며 실질적인 변화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한진그룹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KCGI는 “대림그룹뿐만 아니라 한국의 유수의 기업들은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으며 지배구조개선과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조원태 회장은 한진그룹의 발전방향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을 바탕으로 가지고 다른 대기업 경영진들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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