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부인, 코로나19 양성 반응…트뤼도, 14일간 자가 격리

입력 2020-03-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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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는 건강해…검사 받을 계획 없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부인인 소피 그레고어 트뤼도가 작년 10월 22일(현지시간) 몬트리올에서 총선 승리 후 지지자들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몬트리올/EPA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부인인 소피 그레고어 트뤼도가 작년 10월 22일(현지시간) 몬트리올에서 총선 승리 후 지지자들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몬트리올/EPA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인 소피 그레고어 트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트뤼도 총리 자신도 14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총리실은 이날 오전 그레고어 트뤼도 여사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트뤼도 총리도 자가 격리 상태에서 업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부인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트뤼도 총리도 2주간 자가 격리해야 한다.

총리실은 성명에서 “트뤼도 총리는 건강한 상태이고 아무런 증상도 없다”며 “이에 검사를 받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예방 차원에서 의사의 조언에 따라 14일간 계획된 격리 생환을 할 것”이라며 “소피 여사도 경증이어서 상태가 좋다. 총리는 업무를 정상적으로 하고 있으며 13일 대국민 연설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레고어 트뤼도 여사는 영국 런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감기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 의회 회기 중에서 트뤼도 총리 자신은 이번 주 내내 오타와에 있었으며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집권 자유당 소속 의원들과 모임을 가졌다. 그는 의회에 출석해 발언했으며 전날 기자회견도 했다.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8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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