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맨유, 린츠 상대로 5-0 대승…"이갈로 복덩이네"

입력 2020-03-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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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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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가 원정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맨유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치른 '2019-2020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11번의 공식경기에서 8승 3무의 성적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1차전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에도 확산하면서 내려진 조처다.

관중은 없었지만, 경기는 뜨거웠다. 중심엔 맨유의 이적생 오디온 이갈로가 있었다. 그는 전반 28분 선취 골을 뽑으면서 대승의 서막을 알렸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이갈로가 페널티아크에서 왼발슛으로 린츠 골문을 열었다.

맨유는 후반 들어 골 잔치를 벌였다. 전반전 내내 경기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한 골에 그친 맨유. 후반 13분 만에 이갈로의 패스를 받은 대니얼 제임스가 왼쪽에서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며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슛으로 마무리했다. 점수는 2-0.

비록 골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후반 17분 이갈로의 강력한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올 만큼 공격이 매섭게 전개됐다. 이어 후반 37분 프레드의 전진 패스를 받은 후안 마타의 쐐기 골로 사실상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추가 시간 동안에는 메이슨 그린우드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까지 골을 넣으면서 다음 경기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2차전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세비야(스페인)-AS로마(이탈리아), 인터밀란(이탈리아)-헤타페(스페인)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치르려다가 스페인이 '이탈리아 여행 제한' 조처를 내리면서 아예 연기됐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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