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수비수 루가니, 코로나19 확진 판정…유럽 축구 초비상

입력 2020-03-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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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유럽 축구에 초비상이 걸렸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루가니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선수는 물론, 루가니와 접촉한 관계자들을 모두 격리조치한 상황이다.

루가니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를 넘어 유럽 축구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유벤투스는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상황이기 때문.

하지만 애초 18일 펼쳐질 예정이었던 유벤투스와 리옹(프랑스)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루가니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치르기 어려워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세리에A는 다음 달 3일까지 리그를 전면 중단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10일부터 최소 2주간 무관중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그리스 1부리그 올림피아코스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의 구단주인 그리스의 부호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스스로 밝히는 등 유럽 축구계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경기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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