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돈암동-보문동 거주 ‘구로 콜센터’ 관련 없어

입력 2020-03-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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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출처=성북구청SNS)
▲성북구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출처=성북구청SNS)

서울 성북구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11일 성북구청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히며 동선 파악을 위해 역학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A 씨는 성북구 돈암동에 거주하는 32세 남성으로 최근 해외 여행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확진자 B 씨는 동대문구 보문동 거주하는 28세 남성으로 해외 여행력은 없지만, 동대문구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파악됐다. 두 확진자 모두 구로 콜센터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확진자는 자택에서 국립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 대기 중이며 성북구는 이들의 격리장소 및 주변에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성북구청은 현재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성북구는 현재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2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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