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또 도는 루머 내일 금통위 금리인하설..한은 관계자 “기타 정기회의”

입력 2020-03-11 11:13 수정 2020-03-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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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금통위는 기타 정기회의로 의례하는 것이다. 왜 그런 소문이 도는지 모르겠다. 아는바 없다.”

11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채권시장에서는 내일(12일) 정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중이다. 소위 ‘긴급 금통위설’이다.

복수의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내일 긴급 금통위가 열려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설이 갑자기 채권시장에 돌고 있다. 그럴 가능성이 있나”라고 전했다.

한은은 연중 총 24회의 금통위를 개최한다. 이중 8번은 기준금리 결정 회의이고, 4번은 금융안정점검 회의다. 나머지 12번은 통상적인 한은 내부 결제나 의사결정에 관한 내용들로 진행된다. 이달에도 내일(12일)과 26일 금통위가 열릴 예정으로 내일은 통상적인 회의이고, 26일 금융안정점검 회의다. 다음 금리결정 금통위는 다음달 9일 열릴 계획이다.

미국 연준(Fed)의 긴급 50bp 금리인하 이후 채권시장에서는 한은 임시 금통위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홍역을 치루는 중이다. 실제 4일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긴급간부회의를 갖고 그 발표가 늦어지면서 이같은 소문에 채권시장은 혼란을 겪은바 있다. 10일 아침 이 총재 주재 간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도 채권시장은 또 이같은 기대감을 키웠었다. 전날 아침 약세폭이 컸던 것도 이 총재의 간부회의 결과에 실망한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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