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국인 입국제한 사전설명했다는 일본 주장은 거짓"

입력 2020-03-10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베총리 발표 전후에야 개략적 내용 설명"..."깊은 유감 표명"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10일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를 외교루트를 통해 우리 정부에 설명했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에 대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일본 스가 관방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루트를 통해 한국에 사전통보를 했고 발표한 뒤에도 정중하게 설명했다고 말했다"면서 "다시한번 분명히 밝힌다. 일본은 우리정부에 사전협의나 통보없이 이번 조치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은 3월 5일 오전 우리정부가 일본의 조치 가능성을 감지하고 사실관계 확인요쳥을 했때도 관련사실을 부인했다"면서 "당시 우리정부는 이러한 조치 자제를 요구하는 한편 최소한의 사전협의나 통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누차강조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일본은 아베 총리의 대언론 공개시점을 전후해서야 조치 가능성을 통보했다"면서 "그때조차 14일 대기요청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반면 우리 정부는 발표계획과 구체적인 내용을 사전설명했다. 지난해 수출규체때에 이어 반복되는 일본의 이런 행동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82,000
    • -0.12%
    • 이더리움
    • 3,672,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502,500
    • +3.65%
    • 리플
    • 838
    • +3.2%
    • 솔라나
    • 215,500
    • -1.6%
    • 에이다
    • 484
    • +0.21%
    • 이오스
    • 677
    • +1.35%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42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00
    • +0.51%
    • 체인링크
    • 14,890
    • +1.71%
    • 샌드박스
    • 37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