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팬데믹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어"…팬데믹 뜻은?

입력 2020-03-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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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위협이 매우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제 코로나19가 많은 나라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100개국에서 보고한 코로나19 사례가 10만 건을 넘어섰다. 많은 국가와 사람들에게서 그렇게 빠른 속도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은 분명 괴로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단, 통제할 수 있는 역사상 최초의 팬데믹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함께 내비쳤다.

'팬데믹'은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현상을 뜻한다. WHO가 분류한 전염병의 위험도 6단계 중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에 해당하는 상태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코로나19의 팬데믹을 규정한 정확한 기준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통상 팬데믹은 국가 간 전염이 일어나고 통제를 못 할 때를 일컫는다. 싱가포르나 중국 등 코로나19 통제에 성공한 나라가 있다"고 강조했다.

WHO는 2009년 6월 '신종플루'로 알려진 인플루엔자 A(h4 N1)에 대해서도 팬데믹을 선언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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