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해 신곡 발매를 연기하기로 하자 일부 팬들은 부친상의 뜻에 관심을 두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태연은 애초 이날 오후 6시 신곡 ‘해피(Happy)’를 발매할 예정이었다. 이후 7시부터는 신곡 공개를 기념해 네이버 V 라이브의 SMTOWN 채널을 통해 생방송 ‘Happy_TAEYEON_Day’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부친상으로 신곡 발매와 이를 기념해 진행될 예정이던 V라이브 방송은 모두 연기됐다.
부친상은 아버지의 상사를 뜻하는 말이다. 쉽게 말해 아버지가 돌아간 것을 표현하는 말. 부친상이 생소한 일부 팬들과 네티즌들은 포털 사이트에서 단어를 검색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예정되어 있던 태연의 신곡 '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함을 알려드린다. 신곡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 음원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