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군산자동차엑스포 개막

입력 2008-09-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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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가 '자동차와 함께, 희망의 땅 새만금에서'라는 주제로 29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산업전시관(LOGEX CENTER)에서 개막됐다.

오는 10월 5일까지 7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 등 국내 완성차 4개사가 참가하며, 르노삼성차는 불참했다.

이날 GM대우는 개막 행사에서 VIP를 대상으로 수소연료전지차량인 ‘시보레 에퀴녹스’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승행사에는 김동수 지식경제부 국장, 문동신 군산시장, 이래범 군산시 의회 의장, 강봉균 국회의원 등 총 20여명의 VIP들이 참가해 직접 수소연료 전지차량을 시승했다.

GM대우 기술연구소 스티브 클라크 부사장은 직접 수소 연료전지차를 VIP들에게 설명하며 시승을 안내했다.

수소연료전지차 ‘시보레 에퀴녹스’는 공해 물질 배출 없이 수증기만 배출하는 환경 친화적 차량으로 수소 1회 충전으로 최대 320km 주행이 가능하며, 정지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12초다.

최고시속은 160km. 지구상 가장 풍부한 수소로 동력을 얻기 때문에 인류의 화석 연료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엑스포 행사장 2층에 위치한 세미나실에서는 ‘국제자동차포럼’이 개최됐다. 전 세계 자동차 업계 관계자와 학계 석학 등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포럼에서는 GM 대우 스티브 클락 부사장이 ‘GM대우 자동차 전망과 미래형 자동차 개발 과제’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쌍용자동차는 408㎡의 전시 공간에 체어맨W, 체어맨H,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 스포츠를 포함해 총 6대의 차량이 전시했다. 쌍용자동차는 엑스포 기간 동안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매일 소정의 기념품 총 7000여 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를 통해 호남 지역의 잠재고객 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산에서 열리는 세 번째 자동차 전시회로, 주최 측은 서울모터쇼나 부산모터쇼와 달리 자동차 종합 축제로 널리 알려지길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전시장소가 너무 외진 곳에 있고, 군산을 제외한 지역에 홍보가 거의 안 돼 있어 주최 측이 희망하는 50만명의 관람객을 모을 가능성은 매우 적어 보인다. 또한 프레스데이 행사일까지 전시장 정리나 기본적인 브리핑 준비가 전혀 안 돼 진행의 미숙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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